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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예산 수천만불 지켰다…주정부 예산 줄며 감축 예상

LA카운티내 소외 계층을 위한 주정부 지원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가주 행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감축이 예상됐던 2024~2025년 LA카운티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금이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LA 카운티에 대한 지원 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주정부 관계자들과 예산 관련 회의를 진행해온 카운티 입법 대표단(이하 LACD)은 ▶노동자 현금 지원 프로그램 ▶청년층 주거 지원 강화 ▶재심 청구를 위한 관선변호 확대 방안 등에 소요될 수천만 달러의 예산을 집요한 설득 끝에 지켜냈다고 8일 밝혔다.   39명의 상하원 의원으로 구성된 LACD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5460만 달러 삭감을 요구했던 캘웍스 싱글 알로케이션(CWSA) 프로그램에 소요될 재정을 원안 그대로 집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물 중독, 정신 건강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가정에 대한 재정 지원이 핵심인데 주지사는 주 전체 총 450억 달러 적자를 이유로 삭감을 요구한 바 있다.     LACD는 동시에 하우징 내비게이션 프로그램(HNMP)에 대한 지원 축소도 막아냈다. HNMP는 젊은 청년층과 이들 가족이 노숙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거 공간 마련 지원책이다. 홈리스 대책에 부심했던 LA시와 카운티가 꼭 지켜야 할 중요한 재정으로 언급된 바 있다.     원래 주지사실은 HNMP에서 1370만 달러를 삭감하는 방침을 세웠지만, LACD의 의견을 받아들여 유지키로 했다. LA카운티에 배당된 해당 재정은 총 450만 달러에 달한다.     주와 카운티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재심 요청 시 무료 변론을 지원하는 관선 변호 확대 프로그램(PDPP)에 소요될 자금도 삭감되지 않고 그대로 투입된다.   PDPP는 LA카운티에 총 980만 달러가 삭감될 위기에 처해 많은 시민이 재심 기회를 잃을 뻔 했지만 주정부가 예정대로 집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3년 단위로 재정이 제공되며 재심 요청 시 지원 유효 기간도 3년이다.     LACD 의장인 티나 매키노어 하원의원(61지구·잉글우드)은 “1000만 카운티 주민들을 대변해 관련 예산을 지켜낸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홈리스 예방과 법적인 지원을 담은 여러 재정을 양당 합의를 통해 설득해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예산 카운티 지원 예산 예산 삭감 주정부 지원금

2024-07-09

뉴욕시 교육 예산 복원 전망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뉴욕시의회가 2022~2023회계연도 뉴욕시 예산 속 삭감된 교육 예산을 복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스펙트럼뉴스(NY1)의 보도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에이드리언 아담스 시의장 등과 삭감된 학교 지원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가졌으며 “협상 합의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 예산 배정은 2억50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담스 시장과 시의회는 지난 6월 2022~2023회계연도 뉴욕시 예산 관련 협상 과정에서 공립교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들며 공립교 지원 예산을 2억1500만 달러 삭감해 통과시켰다.   하지만 학교 지원 예산 삭감에 따른 다수의 교사 해고 위기와 뉴욕시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법안 서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교사들의 반발이 커지자 정치권이 황급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3일 아담스 시의장 등 뉴욕시의원 41명은 아담스 시장과 데이비드 뱅크스 교육감에게 “7억61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용 연방 지원금을 활용해 교육예산을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8일에는 뉴욕시 학부모·교사 4명이 교육 예산 책정에 있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맨해튼 주법원에 소송까지 제기됐다.   심종민 기자뉴욕 교육 교육 예산 뉴욕시 교육 지원 예산

2022-07-21

연방정부 ‘셧다운’ 면할 듯

 민주·공화 양당이 1조5000억 달러 규모 2021~2022회계연도 정부지출안에 합의했다.     양당은 오는 11일로 단기 지출 예산안이 종료되는 촉박한 상황에서 이 합의안에 대한 연방상·하원 표결 처리를 서둘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록 넘길 예정이다.     이는 최근 우크라니아 사태 등 위기상황에서 예산안 통과에 대한 압박이 커진 가운데 양당이 그간 이견을 보였던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합의안에 따르면, 그간 민주·공화 양당이 각각 주장해온 비국방 예산과 국방 예산을 비슷한 비율로 늘렸다.     공화당 측이 주장해왔던 국방비 예산은 직전 회계연도 예산안보다 420억 달러가 늘었다.     민주당 측이 고수했던 사회복지 예산 할당도 일정부분 반영됐다. 지역 교육기관 보조금으로 170억 달러, 신규 주택 지원을 위한 2억8000만 달러, 노숙자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투자 등에 예산이 배분됐다.     단, 연방정부가 의회에 요구한 156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지원 예산은 막판 협상 중 빠졌다. 민주당 측은 코로나19 기금을 위한 별도의 법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상·하원은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늦어도 11일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져,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단, 합의안 처리와 함께 연방하원은 네 번째 단기예산안에 대한 표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지출안 처리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오는 15일까지의 초단기예산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연방정부 셧다운 연방정부 셧다운 지원 예산 비국방 예산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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